탈모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스트레스와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젊은 분들에게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모는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 알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 원인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모가 생기는 주요 원인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전
탈모는 부모로부터 유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이 모근을 수축시켜 탈모를 유발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모발 성장을 방해합니다.
●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갱년기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나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두피 염증
두피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모근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가려움증과 비듬을 일으키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머리 시술
염색, 파마, 펌 등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화학 물질이 남아있으면 모근에 자극을 주고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술은 최대한 자제하거나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열이 과도하게 가해지면 모발의 단백질이 손상되고, 두피의 수분이 증발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 유형과 증상
탈모의 증상은 탈모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남성형 탈모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서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증상입니다.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가 뒤로 밀리며 M자 형태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정수리 부위에서도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 넓어집니다. 남성 호르몬과 유전적인 요인이 주된 원인입니다.
● 여성형 탈모
정수리 부위에서 모발이 얇아지고 빠지는 증상입니다.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가 벗겨지거나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모발이 전체적으로 빠져서 숱이 적어지는 유형이 많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와 유전적인 요인이 주된 원인입니다.
● 원형 탈모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모발이 소실되는 증상입니다. 주로 머리에 생기지만, 수염이나 눈썹, 속눈썹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해 모근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나 감염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견인성 탈모
모발을 당기거나 비틀어서 모근에 자극을 주는 증상입니다. 긴 머리를 꽉 묶거나, 땋거나, 염색하거나, 파마하거나 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법
탈모는 여러 가지 원인과 유형이 있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증상을 잘 파악해 관리하셔야 합니다. 탈모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습관 개선하기
식습관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 A, C, D, E, 아미노산,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과도한 지방과 당분을 피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켜 안드로겐성 탈모나 원형 탈모와 같은 유형의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요가, 마사지 등의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금연과 금주하기
담배와 술은 두피와 모발에 해로운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흐름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술은 혈액 중의 알코올 농도를 높여 두피의 열도 함께 올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하기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켜 두피와 모발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혈액 순환은 두피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염증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순한 샴푸로 머리 감기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과 두피가 깨끗해져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확률도 없어집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순한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황사염, 파라벤, 술폰산염 등의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손상되어 모발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 건조시키기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열이 과도하게 가해지면 모발의 단백질이 손상되고 두피의 수분이 증발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을 사용하는 헤어 제품이나 스타일링 기구는 최대한 피하고 자연 건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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